
한국 내란사태, 미국 관세전쟁에 이어 미국-이란전쟁으로 고환율, 고유가는 여행객들의 시름을 계속 깊게 만듭니다. 미국-이란 전쟁이 종전되고, 국제 유가가 차츰 안정을 찾고는 있으나, 여전히 유류할증료는 비싸고, 호치민을 비롯한 베트남으로 운행하는 항공편들이 많이 결항되다 보니, 여행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많은 우려사항이 있습니다.

특히 베트남 국적 항공사들의 임박한 결항 공지로 인해서, 사전 예약한 숙소나 투어 등을 환불받지 못하고 손해보는 경우도 매우 많으며, 임박해서 다른 항공편을 알아봐도 가격이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가뜩이나 한국의 여름 휴가 시즌과 항공사 성수기 기간까지 다가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호치민 여행을 위한 알뜰하게 항공권을 구하는 노하우를 공유 하고자 합니다.
높은 유류 할증료, 그러나 저렴한 항공권이 있음
7월 초, 각 항공사 별 인천-호치민 항공사 요금을 알아볼까요?
비엣젯 항공 7월 초 항공권 구입

먼저, 가장 많은 결항 공지를 하나, 운행 결정된 항공편에 대한 할인 프로모션을 많이 하는 비엣젯 항공입니다. 유류할증료 및 세금 등 제비용을 제외한 금액인데, 가격이 상당히 저렴함을 알 수 있습니다.
또 한가지, 비엣젯이 워낙 결항을 많이 하다보니, 여행객들은 임박한 결항을 걱정해서 비엣젯 발권이 매우 적음을 알 수 있습니다. 즉, 가장 먼저 소진되는 낮은 클래스 항공권이 많이 남아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7월 초 비엣젯 항공권의 가격은 위탁수하물이 제외되지만, 가장 저렴한 Eco 클래스 항공권은 유류할증료를 포함해도 30만원 중반대입니다. 수하물이 추가되는 Promo 항공권 역시 가격차이가 안나기 때문에, 비엣젯은 여전히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합니다.

대한항공 7월 초 항공권 구입
수요가 꾸준한 대한항공의 경우, 전월에 비해서 유류할증료가 다소 감소하였지만, 낮은 클래스 항공권이 소진된 상황이라, 저렴한 날자의 경우 70만원대 항공권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아시아나 항공 7월 초 항공권 구입

아시아나 항공은 대한항공에 비해 아직 저렴한 클래스 표가 남아있기에 일부 일자에는 50만원대 중반의 표가 남아있습니다.
7월 임박인데, 유류할증료 인하를 노려야 하나...
유류할증료는 차츰 낮아지는 추세입니다. 대한항공의 경우, 호치민 구간은 6월 발권에 비해 7월이 되면 편도 66,300원이 낮아지고, 왕복으로는 132,600원이 낮아지게 됩니다.

이에 비해 베트남 국적 항공사들은 지난 4월에 공시한 유류할증료를 현재까지 계속 유지하고 있고, 7월 발권분에 대한 특별한 공지가 6월 초중순에 발표되지 않았기 때문에, 7월 발권도 동일한 조건의 유류할증료 적용이 된다고 봐야할 듯 합니다.
만약 7월 1일 0시가 넘어서,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의 동일 클래스 항공권이 남아있다면, 6월에 발권하는 것 보다는 10만원 이상 절약이 가능합니다. 다만, 7월에 들어가서 해당 클래스 항공권이 소진되면, 상위 클래스 항공권으로 구입을 해야 하기 때문에 가격 상승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유류할증료 13만원을 절약하면서 7월 1일을 노릴 것인지, 아니면 비교적 낮은 클래스 항공권이 있을 때 미리 발권하는 것이 유리할까요?
결론적으로는 이코노믹 클래스의 경우 등급별 가격 차이가 아주 크진 않기 때문에, 6월 말이라면 몇일 더 기다려서 7월 1일을 노리는 것이 좋습니다.
6월 말 인데... 7월 말 성수기 항공권 구매는 지금? 아니면 7월 1일?

대한항공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다음은 대한항공에서 공시한 표준 항공요금입니다.
물론 항공권 판매 시에는 해당 요금을 다 받지는 않고 할인된 금액에 판매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만, 표준 요금을 통해서 유류할증료에 따른 항공권 요금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 호치민 6월에 발권하는 경우, 유류할증료가 포함된 표준 요금은 다음과 같습니다.

7월 1일 부터 변경되는 유류할증료로 적용한 대한항공 표준 요금을 보면 가격이 많이 낮아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대신 6월 말이 아닌 7월 초까지 기다렸다가 발권을 하면 제일 저렴한 항공권은 소진되었다는 가정을 해 보았습니다.

전반적으로 유류할증료가 낮아지면서 가격인하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여름 성수기 발권은 7월 1일 발권이 매우 유리함을 알 수 있기에, 몇일 안남은 6월이 아닌 유류할증료가 내려가는 7월이 시작될 때 발권을 권해드립니다.
예시는 대한항공을 기준으로 알아보았으나, 비슷한 정책으로 진행되는 아시아나 항공 역시 유사한 흐름이며, 최근 발권 트렌드를 보면, 대한항공의 항공권이 아시아나 항공보다 우선 소진되고 있으니, 가성비 있게 한국 국적 항공편 구입은 아시아나가 조금 유리하다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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